- LAB2050 연구팀이 카카오톡, 네이버 검색 등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사람들은 얼마의 가치를 느끼는지 웹실험을 통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
- 무료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월 19,000원 정도는 사용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
- 무료 디지털 서비스들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돈으로 보상을 받는다고 가정하였을 때는 월 65만 원은 받아야 서비스를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
-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의 88.3%는 삶에서 디지털 서비스가 필수적이라고 느끼고, 88.6%가 삶의 질을 높인다고 응답했으며, 이러한 인식은 전 연령대에서 비슷하게 나타남
카카오톡, 네이버 검색, 유튜브, 페이스북 등 현재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서비스들에 대해 개인들은 월 19,000원 정도는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으며, 월 65만 원은 받아야 이 서비스 사용을 포기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.
민간 싱크탱크 LAB2050(랩이공오공)은 무료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개인들이 느끼는 가치와 인식을 측정하기 위해, 5월 14~17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성인남녀 1,0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(95% 신뢰수준, 최대허용 표집오차 ±3.1%p). 이 조사는 MIT의 에릭 브린욜프슨 (Erik Brynjolfsson)과 구글 등이 무료 디지털 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했던 실험 방법론에 입각하여 무료 디지털 서비스들에 대한 비용 지불 의사(willingness to pay), 그리고 이 서비스들을 사용하지 못하는 데에 얼마의 보상이 필요한지(willingness to accept)에 대해 웹실험 방법을 통해 확인하였다.
이와 함께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, 응답자의 88.3%가 디지털 서비스가 삶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, 응답자의 88.6%는 디지털 서비스가 삶의 질을 높인다고 응답했다. 이러한 인식은 전 연령대에 걸쳐 비슷하게 나타났다.
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용성 조사에서는, 응답자 2명 중 한 명(46.5%)은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활용해보는 것을 즐긴다고 응답했고,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8.3%에 그쳤다.
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꼭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는 카카오톡, 페이스북과 같은 메신저·SNS·메일 서비스가 33%, 유튜브 등의 영상·음악이 25.2%, 네이버, 구글 등 뉴스·정보 검색이 22.0% 순으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. 그리고 젊은 층일수록 영상·음악 등의 서비스를, 연령대가 높을수록 메신저와 뉴스·정보 검색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본 연구를 수행한 유정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(LAB2050 연구팀)은 “무료 디지털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삶의 편의성 등 소비자들의 편익이 크게 높아졌다. 그러나 피로감 증가 등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므로 이에 대한 평가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. 앞으로 보다 정교한 방식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를 측정하고, 그 혜택이 사회 전반에 돌아가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.”라고 말했다.
이원재 LAB2050 대표는 “디지털 분야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는 제대로 평가되지 않고 있다. 이번 연구는 국내에 그 초석을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.”라고 말했다.
본 연구는 LAB2050이 진행 중인 ‘참성장지표’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. 이 연구의 배경이 된 ‘참성장지표’는 성장지상주의 관점의 지표인 GDP를 넘어, 지속가능성과 공존의 가치를 품은 새로운 사회⋅경제 발전 지표로 현재 LAB2050 연구팀에서 개발하고 있다. 자세한 내용은 “새로운 경제의 상상: 인간, 자연, 공동체, 디지털의 가치를 담다”를 주제로 열리는 LAB2050 국제 전문가 세미나에서 공개된다. 이 세미나는 6월 16일(수) 13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, LAB2050 유튜브 채널(youtube.com/LAB2050TV)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.
※ 보도자료 원문은 첨부파일로 다운로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. (hwp/pdf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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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LAB2050 연구팀이 카카오톡, 네이버 검색 등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사람들은 얼마의 가치를 느끼는지 웹실험을 통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
- 무료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월 19,000원 정도는 사용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
- 무료 디지털 서비스들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돈으로 보상을 받는다고 가정하였을 때는 월 65만 원은 받아야 서비스를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
-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의 88.3%는 삶에서 디지털 서비스가 필수적이라고 느끼고, 88.6%가 삶의 질을 높인다고 응답했으며, 이러한 인식은 전 연령대에서 비슷하게 나타남
카카오톡, 네이버 검색, 유튜브, 페이스북 등 현재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서비스들에 대해 개인들은 월 19,000원 정도는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으며, 월 65만 원은 받아야 이 서비스 사용을 포기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.
민간 싱크탱크 LAB2050(랩이공오공)은 무료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개인들이 느끼는 가치와 인식을 측정하기 위해, 5월 14~17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성인남녀 1,0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(95% 신뢰수준, 최대허용 표집오차 ±3.1%p). 이 조사는 MIT의 에릭 브린욜프슨 (Erik Brynjolfsson)과 구글 등이 무료 디지털 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했던 실험 방법론에 입각하여 무료 디지털 서비스들에 대한 비용 지불 의사(willingness to pay), 그리고 이 서비스들을 사용하지 못하는 데에 얼마의 보상이 필요한지(willingness to accept)에 대해 웹실험 방법을 통해 확인하였다.
이와 함께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, 응답자의 88.3%가 디지털 서비스가 삶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, 응답자의 88.6%는 디지털 서비스가 삶의 질을 높인다고 응답했다. 이러한 인식은 전 연령대에 걸쳐 비슷하게 나타났다.
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용성 조사에서는, 응답자 2명 중 한 명(46.5%)은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활용해보는 것을 즐긴다고 응답했고,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8.3%에 그쳤다.
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꼭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는 카카오톡, 페이스북과 같은 메신저·SNS·메일 서비스가 33%, 유튜브 등의 영상·음악이 25.2%, 네이버, 구글 등 뉴스·정보 검색이 22.0% 순으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. 그리고 젊은 층일수록 영상·음악 등의 서비스를, 연령대가 높을수록 메신저와 뉴스·정보 검색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본 연구를 수행한 유정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(LAB2050 연구팀)은 “무료 디지털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삶의 편의성 등 소비자들의 편익이 크게 높아졌다. 그러나 피로감 증가 등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므로 이에 대한 평가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. 앞으로 보다 정교한 방식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를 측정하고, 그 혜택이 사회 전반에 돌아가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.”라고 말했다.
이원재 LAB2050 대표는 “디지털 분야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는 제대로 평가되지 않고 있다. 이번 연구는 국내에 그 초석을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.”라고 말했다.
본 연구는 LAB2050이 진행 중인 ‘참성장지표’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. 이 연구의 배경이 된 ‘참성장지표’는 성장지상주의 관점의 지표인 GDP를 넘어, 지속가능성과 공존의 가치를 품은 새로운 사회⋅경제 발전 지표로 현재 LAB2050 연구팀에서 개발하고 있다. 자세한 내용은 “새로운 경제의 상상: 인간, 자연, 공동체, 디지털의 가치를 담다”를 주제로 열리는 LAB2050 국제 전문가 세미나에서 공개된다. 이 세미나는 6월 16일(수) 13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, LAB2050 유튜브 채널(youtube.com/LAB2050TV)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.
※ 보도자료 원문은 첨부파일로 다운로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. (hwp/pdf)